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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씨 처녀 수필집“오월의 들꽃처럼” 출판기념 개최
김상호 씨 처녀 수필집“오월의 들꽃처럼” 출판기념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0.12.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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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상호 씨가 첫 수필집 “오월의 들꽃처럼”을 세상에 펴내고 4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서호동 마을회관에서 제주도 내 문학인 및 지인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판식 개최했다.


김상호 수필가는 인사말에서 “문학의 길로 인도해주신 김용길 시인님, 바쁜 가운데도 책 나오기까지 정성껏 교정을 돌 봐주신 오태익 수필가님을 비롯하여 허경자님, 진해자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라며 “저의 삶도 조용히 왔다가 말없이 사라지는 시월의 은목서 꽃처럼 누가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잠깐 동안이나마 꽃을 피워 문학의 고운 향기를 풍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용준 제주문인협회 회장은 경축사에서 “세월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통신 수단만을 보더라도 삐삐에서 무선전화기, 핸드폰, 이젠 스마트폰으로 변천하여 통신은 물론 신문, 책까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급하게 변해 가고 있습니다. 문학인은 종이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이젠 인터넷상에 종이 없는 문학에도 생각할 때가 왔습니다.”라고 하면 문학도 변해야 함을 강조했다


2부 행사로 양정원 가수의 제주사투리 노래와 강연옥 시인의 시 낭송과 최명자 수필가의 수필낭송 그리고 무용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다.
김상호 씨는 서귀포시 서호동 출생으로 제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4년 6월 "문학 세게"로 수필부분에 신인 상을 받고 등단했다. 김 수필가는  제주문인협회, 서귀포문인협회, 제주수필문학회, 글밭제주, 녹담수필문학회 회원 등으로 폭넓은 문학 활동을 하면서 그간  6년 동안 틈틈이 써온 “꿈의 정원” 등 60여 편을 한데 묶어 이번에 처녀 수필집“오월의 들꽃처럼”을 세상에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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