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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AG]한국 쇼트트랙, 남녀 1500m 金銀 싹쓸이
[동계AG]한국 쇼트트랙, 남녀 1500m 金銀 싹쓸이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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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녀 1500m 금, 은메달을 싹쓸이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한껏 뽐냈다.

노진규(19. 경기고)는 3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998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예선 1조 2위에 올라 결승 무대를 밟은 노진규는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세를 뽐냈다.

지난 10월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던 '샛별' 엄천호(19. 한국체대)는 2분19초337로 은메달을 땄다. 엄천호는 예선에서 3위까지 처졌으나 결승에서 제 실력을 발휘, 2위에 올랐다.

중국의 류셴웨이(24)가 2분19초622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조해리(25. 고양시청)는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8초442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던 조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지난 아쉬움을 달랬다.

함께 결승에 오른 박승희(19. 경성고)는 2분38초621로 조해리의 뒤를 이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각각 예선 1, 3조에서 1위에 올라 결승 무대를 밟은 조해리와 박승희는 결승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느끼게 했다.

중국 쇼트트랙 기대주 저우양(20)은 예선에서 2조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는 2분38초895로 4위에 그쳐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저우양은 결승에서 일본의 사쿠라이 비바(22)에게까지 밀렸다. 사쿠라이는 2분38초724를 기록해 동메달을 가져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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