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22:34 (목)
“제주 문화유산을 인터넷을 통해 알려요”
“제주 문화유산을 인터넷을 통해 알려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2.1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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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국립제주박물관 ‘문화유산 공동활용’ 업무협약

권상열 국립제주박물관장(왼쪽)과 고승영 미디어제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만이 간직한 문화유산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전파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미디어제주와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난 11일 박물관에서 ‘문화유산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언론을 통해 제대로 알려주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국립제주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관련된 콘텐츠의 개발 및 활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립제주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작업도 이날 협약을 통해 재확인했다.

권상열 국립제주박물관장은 인사말에서 “인터넷 매체를 통해 각종 뉴스와 관심사항을 받아들이는 시대다”며 “이런 분야에서 선도 역할을 하는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권 관장은 이어 “국립제주박물관이 탄생한지 10주년을 맞는 해에 문화유산 대중화 추진이라는 의미있는 일을 하게 됐다”면서 “공동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승영 미디어제주 대표도 “잊혀진 유적과 유물을 발굴해 과거를 찾아주는 작업이 바로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본다”며 “제주도의 값진 문화유산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길이 트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디어제주는 ‘박물관, 그리고 제주 이야기’라는 연중 기획물을 통해 제주 문화유산을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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