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동남교회(목사 제종원)는 10일 교회 본당에서 한국 문화 역사 탐방을 온 캐나다 토론토 하나님의 지팡이 교회(목사 박준호)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홍보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동남교회 중,고등부 학생회(회장 고은주) 주관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 협약서 서명 교환, 투표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제종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동시에 지정된 세계유일의 지역으로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다면 제주도의 가치와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상승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캐나다 토론토 하나님의 지팡이 교회 한인 2세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4주 일정으로 한글과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모국을 찾았다.
한국 문화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2세 청소년들이 성산일출봉, 일출랜드, 자연사박물관, 장흥, 경주, 서울 등 한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랜드에서 '옹기 만들기'를 직접 체험한 캐나다 중,고등학생 대표 Thomas Chun는 “한국에 오기 전까지는 옹기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생활 속에 옹기들이 많이 있는 것에 대해 신기했고, 체험을 통해 과학적인 그릇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캐나다 하나님의 지팡이 교회(목사 박준호)는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하고 조국에 대한 뿌리가 생기는 것 같아 감사하며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한 걸음 더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어 세계에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하나님의 지팡이교회(박준호 목사, 캐나다) : 지팡이는 하나님 손을 벗어나면 말라깽이 나무에 불과하나 하나님이 붙드시면 전지전능을 나타낼 수 있다. 똑똑한 사람보다 순종하는 사람,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