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두 구단 맞트레이드 합의...구체적 내용은 비공개
제주유나이티드가 박현범을 내보내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양준아를 새로운 식구로 받아들인다.
제주는 20일 수원 삼성과 두 선수를 맞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준아는 지난 2008년 20세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 뛴 선수로, 지난해 수원에 입단했다. 이후 올시즌까지 16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양준아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중앙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제주의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