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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 승부차기 끝에 탐라기축구대회 결승 ‘진출’
서귀포중, 승부차기 끝에 탐라기축구대회 결승 ‘진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7.31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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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학교가 제12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우승기를 두고 광주 북성중과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31일 외도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서귀중은 동북중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서귀포중은 이날 동북중으로 상대로 전반 3분만에 동북중 수비수의 실수로 자책골 1골을 얻었다.

이어 후반 11분 동북중 남정현 선수에게 1점을 내주며, 전후반 90분을 1대1 무승부로 마무리지었다.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해 서귀중이 3대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 오른 서귀중은 준결승에서 신천중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광주 북성중과 8월1일 오전 10시 애향운동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이성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서귀포중과 대정중, 오현중, 제주중, 제주제일중, 제주중앙중 등 6개팀이 참가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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