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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항 생활야구대회서 제일고 2년만에 정상
고교대항 생활야구대회서 제일고 2년만에 정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8.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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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주중앙고와 결승서 만나 13-5 승리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교대항 생활야구대회에서 제주제일고가 2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제주제일고는 지난 31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제주중앙고를 13-5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생활체육회가 후원했다.

제주제일고는 2회말 공격에서 선두 4번 임성환의 볼넷에 이어, 윤민우의 우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제주제일고는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에서 좌의동의 희생플라이와 고은호의 중전안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제주제일고는 2회에만 14명의 타자가 나와 9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9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일고는 예선전에서 원년도 우승팀인 서귀고를 맞아 7-6으로 어렵게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 지난해 우승팀인 오현고를 맞아 5-1 승리를 이끌며 결승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제주제일고는 모교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준우승팀인 중앙고에는 50만원의 장학금, 3위인 대기고와 오현고에는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올해 대회는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대회가 치러졌다.

다음은 경기 결과

▲결승전(31일)
△제주제일고 13-5 제주중앙고

▲준결승전(30일)
△제주제일고 5-1 오현고
△제주중앙고 4-2 대기고

▲24일 경기 결과
△오현고 9-0 남녕고
△제주제일고 7-6 서귀포고
△대기고 18-8 대정고
△제주중앙고 7-6 서귀산과고

▲23일 경기 결과
△남녕고 11-11 한림공고(승부치기 5-3 남녕고 승)
△서귀산과고 7-7 남주고(승부치기 3-2 서귀산과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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