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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 제12회 탐라기전국 축구대회 ‘우승’
서귀포중, 제12회 탐라기전국 축구대회 ‘우승’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8.0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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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학교가 제12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도내 중학교가 전국단위 축구대회에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귀중은 광주북성중을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서귀포중은 이날 광주동성중과의 대결에서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러나 전반 35분 최도훈 선수의 동점골로 역전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을 1대1로 끝마친 서귀포중은 후반 32분 역전골을 작렬하며 우승했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이성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팀이 참가했다.

폐회식에서 우승은 서귀포중, 준우승은 광주북성중, 3위는 신천중과 동북중이 차지했다. 페어플레이팀상은 제주제일중에 돌아갔다.

개인시상에서는 서귀포중의 이상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광주북성중 박일권 선수가 차지했다.

최다득점상은 완주중 이영찬, 수비상은 서귀포중 이윤호, 골기퍼상은 박한근, 페어플레이상은 박준수 선수 차지였다.

서귀포중 고성춘 감독과 박동수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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