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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엄마랑 쿵떡쿵떡 만들기' 진행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엄마랑 쿵떡쿵떡 만들기' 진행
  • 정성관 시민기자
  • 승인 2011.10.25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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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엄마가 해준 밥을 먹으며 생활하고 있지만, 엄마랑 함께 요리를 하면서 정서적 교류를 해본 경험이 있는 아동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특히 워킹맘 자녀들은 직장일로 바쁜 엄마들 때문에 더욱더 엄마와 함께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이에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2일 한라조리학원에서 '엄마랑 쿵떡쿵떡 만들기' 요리경연대회(이하 쿵떡만들기)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떡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고, 이를 통한 정서적 교류를 바탕으로 관계를 증진시키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히 떡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라조리학원 원장님이 떡의 일반적인 특징과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떡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집에서도 엄마와 아동이 함께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미진(가명) 어머니는 "아이들이 음식 만들기를 좋아해서 함께 요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 함께 못해준 것이 마음에 걸렸어요. 그런데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함께 해줘서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었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저소득 모자가정이 함께 참여해 가족관계를 증진시키고, 여성가장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달려라 마미’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 064-702-77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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