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3대현안사업 추진
한림 및 세화 민속5일시장이 내년도 북제주군 지역경제 부양책의 선봉에 서게 된다.북제주군은 3일 한림 및 세화 민속5일시장을 '내년도 지역경제활성화의 중심권'으로 부양시키기 위해 3대현안사업(환경개선사업.경쟁력강화사업.의식개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대현안사업 중 환경개선사업은 ▲한림 민속5일시장 아케이트 설치 ▲세화 민속5일시장 주차장 및 부대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매입 등으로 기반여건 조성에 5억원(국비,지방비)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쟁력강화사업은 ▲대형마트와의 차별화를 위한 축제개최(5월, 9월) ▲상품권발행을 통한 고객유치 ▲상품 및 상인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한 명찰달기 ▲유치원생들의 견학장소로 운영 ▲국내 우수 재래시장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등으로 민속5일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상인의식변화사업은 경영효율성을 위해 기존 관주도의 운영을 민간위탁으로의 변경 추진과 시장경영마인드 향상을 위해 학계, 상인, 소비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원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북제주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상권이 무너져가는 요즘, 한림 및 세화민속5일시장의 이용객은 증가 추세로, 이를 활용한 관광투어 상품개발도 고려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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