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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서 역대 최고 성적
제주도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서 역대 최고 성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10.12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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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2개 등 메달 80개 획득…시범종목 포함하면 89개
육상 홍석만, 수영·사이클 등 종목에서 신기록 6개 작성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제주도선수단은 1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폐막된 올해 체전에서 금 22, 22, 36개 등 역대 최다인 80개의 메달을 따냈다. 또한 시범종목(4, 2, 3)을 포함하면 총 메달수는 89개로 늘어난다.

제주도선수단은 22개 종목에 선수 200명이 출전 이같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폐회식 자리에서 격려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안았다.

제주도선수단은 올해 대회에서 육상 홍석만, 수영 강수정과 강혜숙, 사이클 김지연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신기록 5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작성하는 등 제주장애인 체육이 한 단계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회 마지막날 백송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좌식배구 결승전에서는 제주대표팀이 전국 최강의 광주대표팀을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기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했다.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계속된 볼링 남자 2인조 TPB 9에서 강보길 강지환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고, 2인조 TPB 10-11 김지환, 이정훈 선수가 은메달을, 혼성 4인조(강보길 강지환 김지환 이정훈)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고양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400m 자유형 S8에서는 고덕양 선수가 금메달을, 남자 100m 자유형 S5 강동희 선수가 은메달을, 여자 자유형 400m 자유형 S7-8 송정숙 선수, 여자 50m 접영 S6-7 강혜숙 선수, 남자 50m 접영 S7 임영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12일 오후 1시 제주국제공항으로 귀향,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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