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50억원 규모 … 시공업체 성지건설개발(주) 선정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하기 위한 전천후 복합체육관이 제주종합경기장 부지 내에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 전천후 복합체육관 건립을 위해 지난 28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공 업체는 영업소가 제주도내에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제주시 소재 시공업체인 성지건설개발(주)(대표 백찬효)가 선정됐다.
현재 게이트볼장이 있는 부지에 연면적 9914㎡, 4층 규모의 이 복합체육관 시설물 건립에는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모두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내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게이트볼장 8면, 2층 배드민턴장에는 모두 12개의 배드민턴 코트와 1200여석 규모의 관람석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복합체육관 건립으로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 사항이 해결되는 것은 물론, 체전 기간 동안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공인 경기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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