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해 달라” 일방적 통보, 면사무소 행사시간 공식통보 못 받아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 재추진 설명회를 지역주민들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에 안덕면장과 화순.사계.대평리장을 불시에 찾아 설명회 자료만을 놓고 갔고, 아무런 협의 없이 각 마을 리장과 청년회장 등을 상대로 일방적인 설명회 개최사실을 통보했다.
또한 안덕면 측에서도 “1일 안덕면복지회관 2층에서 열리는 설명회 개최 시간을 공식적으로 받지 못했고 다만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시간을 모르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해군측이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해군기지 건설을 ‘일방통행’ 식으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반발했다.
안덕면민대책위측은 관계자는 “해군본부측이 반대여론을 제압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설명회를 밀어붙이는 인상을 보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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