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제주협의회, 평가회 등 개최로 마늘산업 경쟁력 제고
올해산 마늘이 전년 5만3474톤보다 4%증가한 5만5659톤 생산될 전망이다.
마늘 제주협의회는 12일 농협지역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산 마늘 재배 동향과 수매계획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올해산 수매물량은 계약재배물량인 1만6600톤 이상이며 수매가격은 5월 중순경 임시총회를 개최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주아재배시범포 및 기계파종시범포, 친환경 농법에 의한 마늘재배시범포 운영 및 평가회 개최 등으로 마늘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마늘재배 동향을 보면 올해산 제주 마늘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8% 증가한 3777ha이다.
산지동향을 보면 올해 2월말경 대정지역에서 평당 8천원선에 일부(10%선) 거래가 발생했다.
가격동향을 보면 7일 현재, 난지형마늘 가격은 상품기준 kg당 2050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9%낮은 수준이다.
난지형 마늘의 3월 상품 kg당 평균도매가격은 2448원으로 평년동기보다 34% 높았으나 작년동기보다는 14% 낮은 수준이다.
마늘가격이 작년 동기보다 낮은 이유는 마늘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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