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늦은 가을의 끝자락, 제주 민요 장단에 흠뻑 빠져들다
늦은 가을의 끝자락, 제주 민요 장단에 흠뻑 빠져들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1.18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탐라학당 가을 인문학 강좌, 제주 굿 해설‧민요 시연으로 마무리
백록예술단의 '검질메는 소리' 공연 모습.

2015 탐라학당 인문학강좌가 17일 제주 굿 해설과 제주민요 및 민속춤 공연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제주치과의사회 불기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마지막 강의는 강정식 제주학연구소장의 제주 굿 요약 영상 해설에 이어 노동요와 민속춤, 창 민요 등 공연이 이어졌다.

강정식 제주학연구소장이 제주 굿 영상을 보여주면서 굿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제주 민요 시연에 나선 백록예술단 팀은 ‘촐 비는 소리(꼴 베는 소리)’와 ‘사데소리(검질메는 소리)’, ‘해녀질 소리(해녀 노젓는 소리)’, ‘멩긴 짜는 소리(망건 짜는 소리)’ 등 노동요와 ‘영주십경’, ‘오돌또기’, ‘느영나영’ 등 귀에 익은 제주 민요를 들려줬다.

또 해송무용단은 해녀 춤과 물허벅춤 등 제주 민속춤의 춤 사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10월 6일부터 7주 동안 이어진 ‘2015 가을 탐라학당 제주인문학 강좌’는 ‘제주의 구비문학과 제주 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져 왔다.

백록예술단의 공연 모습.
백록예술단의 '해녀 노젓는소리' 공연 모습.
해송무용단이 해녀 춤 공연을 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