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 하반기 지역농어촌 진흥기금으로  2494개 개인과 법인에서 812억 원을 신청받아,  전액을 지원해주도록 제주특별자치도에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 농어촌 진흥기금 지원규모는 994억 원이다.

지난 7월21일부터 8월9일까지 2494개 개인과 법인에서 812억 원(지원계획 대비 82%)을 신청 받았다.

융자주체별로는 개인 2445건, 729억200만원(90%), 법인이 49건, 83억500만원(10%)이다.

용도별로 보면 운전자금이 2461건, 785억9000만원(97%), 시설자금은 33건에 26억17백만원으로서 3%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 분야별론 농업부문이 2287건, 683억4900만원으로 제일 많고 축산부문 131건, 66억7000만원, 수산부문 76건, 61억8800만원 순이다.

농어촌진흥기금 지원대상자는 제주도 농어촌진흥기금 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강기훈 농정과장은 “가뭄과 폭염, 돼지열병 피해 등 농어가의 어려움을 감안, 추석 전 지원자금 전액이 방출될 수 있도록 도와 긴밀한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은 2453 개인‧법인에 761억 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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