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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제주 2016’ 23일 개막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제주 2016’ 23일 개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8.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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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외 산학연 전문가 500여명 참석 … “제주와 디지털 노마드가 만나면?”
 

국내 최대의 지식콘서트인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6’이 23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KIAT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도내·외 기업가, 학생과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 키워드의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국내외에서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를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전문가들이 테크플러스를 찾았다. 디지털 노마드는 기술의 진보와 함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문화다.

참석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시대에 디지털 노마드의 인문학적 의미와 가치 등을 탐구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게 된다.

일방적인 강연인 아닌 ‘신개념 지식콘서트’를 표방한 만큼 3D홀로큐브 퍼포먼스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오프닝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주제로 다양한 국적과 직업, 경력을 지닌 사람들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주의 미래를 그려볼 예정”이라며 “각 분야를 넘나드는 연사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번 행사가 테크놀로지와 인문, 경제, 문화라는 이종 분야가 만나 교류하고 융합해 좋은 나비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2016 테크플러스 제주가 고정화된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강연 순서에서는 아나운서 출신의 여행작가 손미나씨, 김상수 김상수 설레여행 대표, 최형욱 매직에코 공동대표, 최두옥 베타랩 대표, 최정윤 유디아이 도시디자인그룹 대표, 원희룡 지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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