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지자체 협력으로 2016년 연말까지 총 29대 추가 설치 예정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신규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증설해 운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증설 이유에 교통사고의 주원인이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지목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지역에 추가로 설치돼 운영 중인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는 21대를 비롯해 총 122대가 운영 중이며, 2016년 연말까지 추가로 8대를 설치 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경찰은 매년 무인단속 장비 신규설치를 위한 국가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예산신청을 했으나, 전년도 폐기(15대)에 못 미쳐 필요한 장소에 단속 장비를 설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지역주민 민원장소에 대해 지자체와 협력해 설치 타당성 검토 후 우선순위를 정해 장비를 증설 할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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