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종석 위미조합장)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8월25일 올해 산 겨울채소류 판매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주요 식자재업체 초청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식자재·급식업계를 선도하는 CJ프레시원,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프드, 한화호텔엔리조트 등 국내 주요 20여곳 대형업체 구매담당자와 농협본부 관련부서, 지역농협 경제상무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선 송성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이 ‘2016년 제주산 겨울채소류 재배의향 조사결과’발표와 김천환 국립특작과학원 연구원이 ‘온난화 대응 과수, 채소류 재배동향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제주농협은 제주산 겨울채소류를 안정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국내 주요 식자재·급식업체와 계약재배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2015년말 기준 국내 식자재와 급식시장 규모는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1차 농산물과 직접 관련 있는 식품원료용 농산물과 단체급식용 농산물 수요는 20조원 이상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