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 제주어 사용 확산 차원 시 낭송 시간도
이중환 서귀포시장이 일회성 사업보다 지속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중환 시장은 26일 열린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정책은 빨리,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준비해 적시성, 효과성 있게 실질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면서 일회성 효과가 아닌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정책을 개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서귀포시다운 도시 형성과 안전, 청소년이 문화영역 확대, 창의적인 공동체 사업의 실질적인 성공, 복지 공동체, 로컬푸드 등 현안에 대해서도 2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목적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추석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방안과 연휴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어 사용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고훈석 시인의 시집 <요보록 소보록> 중에서 ‘쓰레기 봉투’를 낭송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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