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지원 결과 투자유치 이끌어내
제주개발공사가 시행한 2015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주도내 창업 기업들이 창업지원을 받아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공모전 아이디어 중 6건을 선발해 시제품 제작 및 실증시험에 필요한 창업자금 2700만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원대상 T&DN(대표 이민석)은 도내 음식점 메뉴를 중국어로 제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SNS로 홍보하는데 성공, 중국 기업으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민석 대표는 “중국의 대중여행사 등 9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형 IT 예약서비스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중국인 관광객 전용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그 외에도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 된 A-Live(대표 강철웅)와 스노우벨트 개발(장태형), 프리마켓 기반 플랫폼 구축사업의 뉴이비자(대표 이수), 한라봉 낱개포장기 개발 농번기(대표 현동길) 등 다양한 팀이 창업지원금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창업지금 지원 외 전문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인재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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