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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섬 오명 퇴치에 돈 쓰겠다”
“쓰레기섬 오명 퇴치에 돈 쓰겠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9.2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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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6 제2회 추경예산안 4조6천억 편성
환경대책과 청탁금지법 등 후속대책 마련에 주력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올해 2차 추경안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6006억원을 편성, 지난 28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가 이날 제출안 2차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1097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제주도는 이번 추경안과 관련, 서민생활 안정과 시급한 현안사업 해소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주시 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추진에 39억원 등 환경대책에 129억원,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처리 등에 예산을 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 및 주차대책 추진에 131억원이 들어간다. 내년 8월 대중교통 전면 개편 추진과 공영버스 공기업 전환 검토 용역비 반영, 교통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예산이 들어간다.

28일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에 따른 후속대책도 가동된다.

제주도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소규모 농축수산분야에 대한 타격을 줄이기 위해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 등에 13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차산업 및 도로시설 등 지역현안사업에도 533억원이 들어가고, 취약계층 등의 복지사업에도 100억원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추경안 예산은 지방교부세 617억원, 국고보조금 및 기금 추가 내시액 318억원, 지방세수 증가분 150억원 등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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