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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불안한 학교급식, 먹기 겁나요
[기고] 불안한 학교급식, 먹기 겁나요
  • 김남주 청소년기자
  • 승인 2016.10.0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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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김남주(오현중 3)
 

학교에서는 주로 체육시간이 많다. 점심시간이 되면 학생들은 체육시간에 잃어버린 영양소와 칼로리를 다시 얻기 위하여 급식소에 가 점심을 먹는다. 학생들이 급식을 먹지 않고 교실이나 운동장에 있으면 선생님께서도 점심을 먹으라고 할 정도로 급식은 중요하다. 하지만 이 급식에 문제가 있다.

급식소의 내부는 보통 학생들이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겉으로만 봐서는 깨끗해 보이지만 음식의 위생 상태는 알 수가 없다. 음식도 영양사 분들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한 초등학교 영양사들이 뇌물을 받고 식재료 값을 비싸게 산 후 청구하고 정작 급식에 쓸 재료에는 질 낮은 음식을 써 구속된 사건이 있다.

그러나 음식의 위생 상태와 급식 조리 과정을 모르는 학생들은 밥을 먹다 위생 문제에 의한 병에 걸리게 돼서야 급식의 위생 상태를 깨달게 된다.

실제로 네이버와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에 급식 문제라고 검색하면 많은 피해를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수(9세~24세)는 약 961만명이다. 이 많은 학생들이 불안한 급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급식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과연 없을까?

첫 번째 해결방안은 허술하게 이루어진 식재료 위생검사는 철저하고 엄격하게 이루어 져야만 한다. 두 번째 해결방안은 주기적인 위생검사와 식품관리이다. 더운 날은 대장균 같은 나쁜 세균들이 번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식품관리에 신경을 써 야 한다. 고기와 채소는 특히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고 빠르게 상하기 때문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해결방안은 도덕과 잘못된 것을 말할 수 있는 용기이다. 이 두 가지만 있어도 청소년 급식문제는 물론 모든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전한 청소년 급식을 위해 모두 힘을 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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