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제주 신규 공사 전년대비 22%↑"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가 2016년 9월 현재 도내 종합건설회사 485개사 중 285개 회원사의 도급계약 현황을 파악한 결과, 신규 도급한 공사 건수는 총 439건, 수주총액은 1조548억1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 도급계약 실적을 보면 건축 공사는 265건에 8855억 원, 토목공사는 213건에 1872억 원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은 공공부문은 건설공사 발주 건수가 줄어들었지만 민군복합형 크루즈부두 운영지원 시설 공사 계약이 이루어지면서 수주액이 44% 상승, 민간부문은 중대형 주거건축 계약이 꾸준히 이루어져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공공, 민간부문 모두 전월 대비 증가율이 주춤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2개월 앞서 도급 금액 1조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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