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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교사 처우개선 강력히 요구 한다”
“아동복지교사 처우개선 강력히 요구 한다”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0.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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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아동복지교사 처우개선 1인 릴레이시위 진행

지난 24일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앞에서는 제주지역 아동복지교사들의 1인 릴레이 시위가 진행됐다.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정책국장 이정민)은 “2007년 시작된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복지교사 지원사업이 실시되고 전국적 3500여명 아동복지교사가 지자체와 근로계약 후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지만 열악한 근무조건과 불안한 고용으로 이직률이 높아 지원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경아 제주아동복지교사 지회장은 “아동복지교사는 지자체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지자체의 무기 계약직에 비해 낮은 임금과 복리후생을 적용받고 있으며, 도정은 기존에 지급하던 처우개선비 조차 타 직종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지원을 끊어 버렸다”고 밝혔다.

송 지회장은 “제주도가 진정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기본적인 교육과 복지를 신경 쓴다면 교사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처우개선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를 상대로 아동복지교사 처우개선비 지급을 요구하는 1인 시위와 집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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