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7:39 (금)
빗길 곳곳에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
빗길 곳곳에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0.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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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 비가 오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제주도 곳곳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27일 오후 3시 51분 제주시 노형동 소재 축산진흥원 앞 1100도로 상에서 도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와 크레인을 장착한 5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트럭이 전도됐다.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 모씨(45,남)가 전도 된 트럭서 구조돼 급히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로 오후 4시 50분경 병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승용차량 운전자 박 모씨(50대,여) 또한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태흘리 일주도로상 주행 중이던 승용차량과 보행자가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행자(80대,여)가 심정지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오후 4시 39분께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가나안수산 앞 바닷가서 해산물을 채취 중이던 양 모씨(62,여)가 익수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낚시객의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은 양호한 편으로 치료 중에 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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