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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변화의 바람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변화의 바람
  • 미디어제주
  • 승인 2016.11.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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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성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통상사업부장
김성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통상사업부장

 초기 로마 귀족과 왕족은 공공봉사,기부,헌납등 솔선수범 전통이 강하였습니다.

 이러한 로마의 전통은 포에니전쟁(기원전 2세기 중엽까지 로마와 카르타 3번에 걸친전쟁)당시 로마는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이끄는 군대에 많은 피해를 입는 상황이었고 계속된 전쟁으로 국가재정이 바닥이 드러났다.

 이러한 위기에 처하자 왕과 귀족은 전쟁세를 신설하여 국가에 헌납하였고 이러한 행동은 국가 전체에 영향을 끼쳐 한니발 장군을 굴복시키고 전쟁을 이길수 계기가 되었다.

 1998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개원이래 2015년 7월에 경제통상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관리중심에서 사업지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판로와 자금지원을 주축으로 그기능과 명칭에 걸맞게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방식으로 경제와 수출, 사회경제적 기업과 소상공인 등 도내 모든 중소기업을 총 망라한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조직 개편 이후 진흥원을 방문하는 민원인(자금,지원사업,교육)은 일일 평균 150명이상 증가했고고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이용하고 있어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댓수를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17년동안 사용하였던 1층 사무실을 전시판매장으로 제공해 지하1층으로 이전했고 이러한 노력은 사회경제적기업 취약점인 판로개척과 종합적인 마케팅 부재로 인한 매출 부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로마시대 왕과 귀족들이 나라를 위해 세금을 헌납해 전쟁에 승리했던 솔선수범 행동을 사회경제적기업을 위해 사무실을 전시판매장으로 제공하고 변화의 노력을 하고 있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진석)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내부적으로 직원역량 강화와 사회적 약자기업 배려의 정신으로 변화의 바람을 지속적으로 일으켜 경제,판로,통상분야의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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