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6988명으로, 2016학년도보다는 339명 줄었다. 시험장은 제주 지구 10곳, 서귀포 지구 4곳 등이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등을 끝으로 2017학년도 수능이 마무리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1교시 시작 전에 반입금지 물품을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 만일 시험 당일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서 ‘가수험표’를 발급받으면 된다.

한편 수험생 예비소집은 수능 하루 전인 16일 오후 1시 수험표에 지정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수험생 유의사항 등이 전달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