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3:19 (목)
“수능 이후 첫 집회이기에 안전 각별히 신경을”
“수능 이후 첫 집회이기에 안전 각별히 신경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11.14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문 교육감, 14일 기획조정회의 자리서 ‘촛불 민심’ 강조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촛불집회 현장. ©미디어제주

이번주 기나긴 시험은 끝난다.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수능이 끝나면서 이번주 촛불집회는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질 전망이다.

지난 토요일 제주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제4차 제주촛불집회’엔 주최측 집계로 4000명에 달하는 도민들이 운집했다. 여기엔 학생들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주는 수능이 끝나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회 참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석문 교육감은 14일 기획조정회의 자리에서 학생들의 안전에 각별이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주말 민주주의와 정의를 일깨우는 100만개 이상의 촛불이 전국을 밝혔다. 위대한 국민들이 만든 거대한 민심의 물결을 우리 모두가 가슴깊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촛불의 민심을 보며 교육계가 깊은 성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또 “이본 주말 촛불집회에 아이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이후 열리는 첫 집회이기에 참여 숫자는 더 늘 수 있다”면서 “해당 부서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집회 현장에서 아이들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지도록 각별히 노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석문 교육감은 아울러 수능 준비 및 수능 이후 학생들의 생활지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