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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 성산읍 신풍리에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농협제주지역본부, 성산읍 신풍리에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1.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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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리 마을 문화이장·자문위원 위촉, 문화마을 만들기 앞장
신풍리 마을 문화이장 위촉식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11월29일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문화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 날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성산읍 신풍리 마을 문화이장과 문화자문위원으로 극단 가향 전병규(국악인)대표와 꽃삽 컴퍼니 이정희 대표를 각각 위촉했다.

이 자리엔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이중환 서귀포시장, 강주호 성산읍 부읍장, 강덕재 본부장, 김순택 신풍리 마을이장, 개발위원장 등 마을주민과 도시민 체험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하나의 문화마을 만들기’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돼 가는 농촌마을에 특색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마을을 활성화하고, 마을 농산물을 문화예술과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문화융성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날 도시민 체험단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신풍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밴드의 환영공연과 문화이장으로 위촉된 극단 가향의 국악공연과 뚜럼브라더스 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져 체험단과 주민들의 힘찬 갈채를 받았다.

김 마을이장은 “‘새롭고 풍요로운 마을을 지향한다’해 신풍리란 이름을 가진 신풍리 마을은 역사가 깊고 전통 있는 마을로 문화이장이 생겨 기대가 크다”며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활기찬 농촌마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촉식 행사와 더불어 도시민 체험단 50여명은 1박2일 일정으로 빙떡·오메기떡 만들기, 집줄놓기, 전통혼례체험, 오름 걷기 등을 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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