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공동대표 권영수, 강인순)는 사회적경제 관련 제도 및 정책개선을 위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11월 30일(수) 오후3시 서귀포 YWCA회관 대강당에서 네트워크 소속 기관단체장 및 전국네트워크 사무국장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적경제 관련법 제・개정 현황으로 보는 지원제도’를 주제로 최혁진CSO(아이쿱생협 사업연합회)가 발표하고, 김태성 사무총장(제주YMCA)이 좌장을 맡아 이영호회장(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송관철팀장(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자원연계팀), 허정호운영위원장(사회적기업활성화 경기네트워크), 양필성담당(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혁진CSO는 발표에서 ‘공공구매 우선구매를 위해서는 대사회적 명분 확보가 필요하고 사회적기업에서도 기업투명성을 제고해 공공구매 시장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사회적경제를 위한 공공구매 활성화에는 모두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각 공공기관 리더의 투철한 사명의식이 바탕이 되야하고, 이를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 적절한 제도마련이 필요함에 대해 토론과 제안이 이뤄졌다.
사회적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는 지난해 9월 21일 지자체,교육계,종교계,경제계,소비자단체,노동계,여성계,장애인단체,시민사회단체 등 3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제주도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조성를 조성하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향후 제주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착한 소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에 대해 적극 권장하고 판매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는 현재 서귀포YWCA에서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