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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비자물가상승률 석 달 연속‘1%대’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상승률 석 달 연속‘1%대’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2.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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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지수 110.66, 1년 전보다 1.7%‘↑’
2013년 이후 소비자물가지수와 등락률 추이

석 달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1월 들어 1.7%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석 달 연속 ‘1%대’를 보이고 있다.

신선식품지수가 전달보다 6.4%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 15.7% 높아지면서 오름세를 이끌었다.

통계청이 12월1일 내놓은 ‘2016년11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66(2010년=100)으로 전달과 보합세, 1년 전(전년동같은달)보다1.7% 높아졌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생활물가지수는 전달과 보합세를,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4.1%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 6.4%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5%, 1년 전보다 0.3%, 서비스는 전달보다 0.2%, 1년 전보다 2.0% 각각 높아졌다.

집세는 전달과 보합세이나 1년 전보다 2.1% 올랐고, 개인서비스가 전달보다 0.4%, 1년 전보다 2.7%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달보다 17.3% 떨어졌으나 1년 전보다 33.3% 올랐다.

신선과실은 전달보다 0.7% 떨어졌으나 1년 전보다 6.3% 상승했고, 신선어개는 전달보다 3.8%, 1년 전보다 8.9% 각각 올랐다.

기타신선식품은 전달보다 4.7% 떨어졌으나 1년 전보다 9.2%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전달과 견준 물가상승률(%)을 보면 휘발유(5.0), 경유(5.9), 등유(6.9), 돼지갈비(외식:4.7), 갈치(11.9),된장찌개백반(4.5), 소주(외식:3.4), LPG(취사용:3.0), 감귤(14.7), 아동복(4.0), LPG(자동차용:3.1), 삼겹살(외식:1.9), 당근(20.7), 풋고추(14.0), 고추장(9.7), 사과(3.7), 맥주(3.3), 세탁세제(3.2), 도시가스(7.0), 쵸코파이(5.7)가 올랐다.

배추(-47.9), 상추(-51.3), 남자구두(-20.0), 쌀(-4.3), 돼지고기(-2.3), 시금치(-40.3), 샴푸(-21.5), 여자구두(-10.6), 빵(-2.5), 오이(-12.6), 무(-12.3), 호박(-10.9), 토마토(-8.2), 과일주스(-7.1), 화장지(-6.1), 조개(-5.6), 닭고기(-3.5), 공동주택관리비(-1.0), 마늘(-4.4), 양파(-3.0)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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