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지역 유일의 전통시장인 한림 조끄뜨레 시장(구. 한림민속오일시장)에서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Merry Jokethre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겨울을 맞아 제주를 찾은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혼자여행족 등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이고, 그동안 전통시장을 꾸준히 찾아와 준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고자 기획된 고객사은 행사다.

 행사 당일에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메리 조끄뜨레(Merry Jokethre),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는 세 가지 주제로 각각 경품행사, 공연퍼포먼스, 소원추첨 세 가지의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제주도가 공동주최하고, 한림문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하며, 12월 24일 오후 2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된다.

 특히 이 행사는 기존의 무대, 관객, 식순을 없애고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여 추운 연말을 따뜻한 이웃 간의 정과 소통으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 1년 간 시장을 찾아주고 함께 소통해 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화영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