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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주민자치위원 추천, 대표성과 다양성 확보 목적”
道 “주민자치위원 추천, 대표성과 다양성 확보 목적”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6.12.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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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주민자치위원 모집 정원 중 50% 추천 규정' 해명

도는 지난 1일 공고한 ‘2017년 주민자치위원 공개 모집’ 내용 중 주민자치위원 정원의 절반 정도를 추천받도록 한 것이 주민의 참여를 차단한다는 언론 보도에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2일 가졌다.

도는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도는 해명문에서 “이·통장 및 직능단체로부터 지역대표위원과 직능대표위원 지원자를 추천받는 것은 해당 분야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각계각층을 골고루 주민자치위원으로 참여시켜 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대변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분 없이 일괄 공개모집할 경우 지역·직능·계층별 공모가 사실상 어렵다”며 “결국 추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모순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관련 조례 개정 이후 처음으로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을 하는 만큼 운영상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조례’를 개정하고,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주민자치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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