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보건복지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2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대해 직접 사례관리를 추진함으로써 신속하고 가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올해 5개 읍면동(한림읍, 구좌읍, 이도2동, 삼도1동, 건입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 사례관리 91가구, 서비스연계 114가구에게 공적급여 지원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가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숙희 주민복지과자은 “2017년에도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신설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2018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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