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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미달 비율 확실하게 낮추겠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 확실하게 낮추겠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1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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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17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계획 발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낮추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5일 이와 관련된 2017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우선 기초학습 부진의 원인을 찾고, 학생들의 수준진단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진단은 3단계로 진행된다. 1차는 담임교사의 관찰을 거쳐 2차는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읽기 검사와 비언어지능검사를 하게 된다. 2차 진단을 거쳐도 확인이 어려운 학생은 도교육청 ‘혼디거념팀’에서 지능검사와 집중력 검사 등 정밀진단을 벌이게 된다.

3차 진단결과 병원진료가 긴급한 학생은 의료비를 지원하고, 인지적 능력 회복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별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아울러 이들 진단에 따른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2017학년도에는 올해 도내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각자람 프로그램’을 일반화하고, 학습부진 원인 중 인지적 원인에 따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상담지원도 강화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심리·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담임교사, 학생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의 협조를 통해 상담지원을 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밖에도 두드림학교 운영 등을 가동하고, 학교급별 사정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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