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1:14 (금)
“교원들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세요”
“교원들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12.15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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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찾아가는 교권보호지원단’ 운영
제주도교육청이 교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교권보호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교권 보호를 위한 활동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읍면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권보호지원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권보호지원단은 교원치유지원센터인 ‘교원쉼팡’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도교육청 장학사와 상근 변호사 등 교권보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지원단은 지난 12일과 14일 제주시 읍면지역 2개 고교를 찾았다. 심리상담전문가와 정신건강의학전문의 등이 연수 강사로 함께 참여하면서 교원들의 심리적 고충을 상담하고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지원단은 오는 19일은 서귀포시 읍면지역 고교를 찾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학사 일정으로 바쁜 중이긴 하지만,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학생지도의 어려움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었다”고 긍정 반응을 보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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