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에서는 1위…계약분야 청렴도 3위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청렴도가 대폭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일 전국 36개 국공립대학 청렴도를 발표한 결과 제주대는 종합청렴도에서 6.24점을 얻어 7위를 기록했다.
거점국립대 중에서는 1위며 전년 24위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제주대는 계약분야 청렴도에선 7.84점으로 3위를 기록해 전년 10위보다 7단계 뛰었다.
또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에선 5.88점으로 10위를 기록해 전년 20위보다 10단계 상승했다.
계약분야와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 모두 거점국립대 1위다.
제주대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익명제보 시스템인 ‘JNU 레드휘슬’ 시스템을 도입하고 청렴주의보 발령제 운용, 지역계약업체 초청설명회 등 지속적인 노력과 반부패 청년교육이 청렴도를 상승시킨 요인으로 분석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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