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정경애)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주최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 응모,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4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경영이해력 인증시험(한경 TESAT, 매경 TEST)에 응시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학생에 장학금과 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여상 금융아카데미반 학생 10명은 올해 처음 한경 TESAT에 응시했다. 양혜원 학생이 ‘우수’로 선정돼 장학금 100만원을, 나머지 9명의 학생도 220만원 등 32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아울러 제주여상은 우수학교로 선정되며 학교발전기금 350만원도 받게 됐다.
정경애 교장은 “금융아카데미반 학생들이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2시간씩 경제와 금융 분야에 대해 자기주도 학습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 결과이다”며 “올해도 공기업과 금융권에 취업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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