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에 거주하는 이청암(48)씨는 12월 2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kg 2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이청암씨가 추운 겨울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노형동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청암씨는 “주위에 어렵게 생활하시는 가정에 전해져 따스한 밥 한 끼가 됐으면 한다”며 “일상에서 꾸준히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청암씨는 2009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성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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