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부산 kt가 314일 만에 연승을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kt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창원 LG를 83-81로 꺾었다. 

kt는 2016년 2월12일 SK 경기 이후 314일 만에 연승에 성공하며 4승(18패)째를 거뒀다. 

특히나 김종범이 4쿼터에만 11점, 김우람이 8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리온 윌리엄스는 24점 1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LG에서는 제임스 메이스가 36점, 김종규가 18점을 넣으며 골밑에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하나은행은 22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7-59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2위 하나은행은 9승 7패 4연승을 마감한 신한은행은 7승9패가 됐다.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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