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2016년 한 해 동안 12월 현재 하루 평균 1150여명, 모두 39만3052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도서 1만1279권 구입, 기증도서 2080권을 확보하여 연간 1만3359권을 확보했다. 이용자들은 책 23만4125권을 빌려갔다.

빌려간 책 가운데 문학류가 50%로 가장 많았고 사회과학 11%, 역사가 8.3% 순이었다.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 독서교실, 방학특강, 도서관주간행사,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산책, 도서관대학, 탐라시네마, 휴먼북특별강연회, 독서의달, 야간문화프로그램 등 모두 544차례 운영에 3만3667명이 참여했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길위의인문학’,‘책과 만나는 행복한 카페’,‘도서관 박물관 1관 1단: 그림책일러스트 동아리’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3900만원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에게 몸소 느낄 수 있는 독서문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도서 1400여권과 영화 ·음악감상 등 시청각 시설을 갖춘 북버스(BOOK-BUS)를 개관, 도서관이 없는 외곽지역,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8곳에서 52차례에 걸쳐 1305명이 참여했다.

권석자 관장은“내년에도 지역사회 지식정보 역량 강화 및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제주시민 중심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