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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국 시인, 제1회 ‘2016영주문학상’ 수상
홍창국 시인, 제1회 ‘2016영주문학상’ 수상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6.1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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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일보사(대표 양대영)는 22일 오후 5시 제1회 ‘2016영주문학상’을 홍창국 시인에게 영주일보사의 상패와 상금 1백만 원을 제주시 연동 소재 마리나호텔 별관 연회장에서 가족과 지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달환씨 진행으로 수여 했다.

▲ 양대영 영주일보사 대표가 수상자 선정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날 양대영 영주일보사 대표는 “‘영주문학상’은 제주도내 지역문화 창달과 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을 발굴 시상해 개인의 문학적 활동을 하는데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그 목적을 뒀다.”며 소견을 밝혔다.

 양 대표는 “제1회엔 10명의 작품 중에 홍창국 작가의 '山房의 달밤‘ 작품이 투박하면서도 다양한 예술 분야를 섭렵하여 섬세한 통찰력으로 특히 절대 제주의 일상의 무료함과 외로움을 작품의 클라이맥스를 표현해내는 그 예술적 완결성을 이뤄서  만장일치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홍창국(중앙) 작가가 제1회 영주문학상을 받고 가족과 양대영 대표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홍창국 작가는 “더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이름 없는 수상 후보 작가님들을 대신하여 앞으로 계속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여 상을 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인간은 모두 시인이며 그 감성 속에 살아간다고 보며, 다만 표현을 문자로 표기하는 차이 일뿐이다. 부족한 저에게 제1회 영주문학상은 더 좋은 작품을 만들라는 소명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삼벚통기타그룹 회원들은 ‘나성에 가면’ 등 수상축하 연주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홍창국 작가는 1953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출신으로 1998년 ‘월간 순수문학’에서 시와 소설로 등단했다. 그는 시집 ‘추억이 있던 곳’, ‘고향오름’, ‘산방의 달밤’,을 펴냈으며, 소설집 ’신을 빌린 남자‘와 ’설운 한상록‘을 펴낸바 있다.

 그는 또 한국순수문학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서화부문’ 다수 입상,  제16회 제주문학상 수상예정, 삼벚통기타그룹 단장 겸 회장, 한국서화협회, 한글모임 회원, 한국문인협회, 귤림문학회, 애월문학회, 국제펜클럽제주회원, 현재 한국순수문학회 제주회장, 제주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벚통기타그룹 회원들은 ‘목로주점’ 등 축하 연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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