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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휴관 끝내고 시민 곁으로”…1월초 본격 공연
제주아트센터, “휴관 끝내고 시민 곁으로”…1월초 본격 공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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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8일 넌버벌 뮤지컬 ‘호오이 스토리’
1월 17일 ‘빈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열어
제주아트센터

지난 여섯 달 동안 문을 닫았던 제주아트센터가 새 단장한 쾌적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해 다시 문을 연다.

새 단장을 끝낸 제주아트센터에서는 내년 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1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기념공연 넌버벌 뮤지컬 ‘호오이 스토리’를 선뵌다.

1월17일엔 오스트리아 빈소년 합창단을 초청 신년음악회를 열어 재개관을 축하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제주아트센터(소장 이경도)는 시설물 균열 등으로 공연을 중단한지 6개월 동안 건축물 보강공사를 마치고 관객을 다시 맞이한다고 12월26일 밝혔다.

주요 보강내역은 3층 돔 지붕 재시공, 옥상 방수 재시공, 무대옥탑 옥상·외벽 방수 재시공, 지하주차장 상부 방수 재시공 등을 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자문회의와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공사를 마무리했다.

도내에서 가장 큰 객석 규모(1184석)를 자랑하는 전문 공연장에 맞는 빔 프로젝트를 설치, 영상 활용도를 개선했다.

공연시작 앞뒤와 휴식시간에 관객들이 머무는 1층 로비는 안내 데스크를 밝히는 환한 조명과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3층 라운지엔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회(회장 강영준)의 협조를 받아 공연장에서 제주건축문화를 담은 전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제주아트센터

이경도 소장은 “오는 12월 28일, 재개관 전에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직원들이 참여해 보강된 시설물 사전점검과 영상상영 리허설을 가져 미비된 점을 최종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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