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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개항이래 최초 미주노선 운항”
제주국제공항,“개항이래 최초 미주노선 운항”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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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이판 신규 취항에 따른 미국 교통보안청 평가, 보안시스템 우수
TSA회의 모습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개항 이래 최초로 미주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TSA(Transportation Security Adminstration 교통보안청)의 제주국제공항 항공보안평가에서 우수한 보안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공사지역본부가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31부터 올해 2월말까지 주2회 제주-사이판 노선 취항한다.

이에 따라 TSA는 12월29∼31일 제주국제공항의 보안검색, 출입통제, 제주항공의 기내검색, 승객 2차검색 등 항공보안 전반을 점검하고 “공항공사, 항공사 보안조치 이행현황이 불법방해 예방에 적합한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잘 구축돼 있다”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 TSA의 평가를 받은 공항은 미국행 항공기가 취항하는 인천·김해공항이 두 곳이 있다.

이번 처음으로 TSA 평가를 하는 제주국제공항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제주지방항공청(청장 박성진)은 10월부터 사전점검과 리허설을 했다.

TSA는 자국으로 취항하는 출발지 공항과 해당 항공사에 대해 항공보안평가를 한다.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는 미국공항에 대해 상호 평가를 하고 있다.

최종 점검결과는 3개월 이내 공식 통보될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미국 취항은 개항이후 처음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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