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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선정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선정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1.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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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에 있는 ‘함덕쉼팡’…2월중 재개장 계획
 

호텔신라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으로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함덕쉼팡’을 선정했다.

함덕쉼팡은 40세인 김은정씨가 운영하는 작은 음식점으로, 하루 평균 1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영업주인 김씨는 호텔, 식당에서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장사를 하겠다는 의욕은 있었으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리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장사가 잘 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이 지속됐다.

가뜩이나 김씨의 남편은 몸도 불편하고, 두 자녀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감당하며 빚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함덕쉼팡은 인근에 함덕해수욕장이 있고, 올레길 19코스 인근이어서 지리적 여건은 매우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호텔신라는 식당주인과의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7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해 오는 2월 말에 재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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