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제주개발㈜이 란딩인터내셔널로부터 약 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람정제주개발이 제주신화월드의 공사 및 개발을 위해 투자받은 누적 금액은 10억 달러 규모가 됐다.
람정제주개발은 공사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면서,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장된다고 강조했다.
제주신화월드 1단계 공정의 골조공사는 이미 지난해 말 상당 부분 완됐고, 올해 4분기 개장을 앞두고 준비작업과 함께 내부 마감공사를 하고 있다.
또한 람정제주개발은 제주신화월드의 쇼핑 및 식음료 시설 운영을 위해 국내 프리미엄 유통 분야의 선두 기업인 ㈜신세계와 파트너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표적 연예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및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과 파트너십을 맺고 복합 리조트 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쇼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제주신화월드 내 고급 호텔과 콘도 및 빌라 운영을 위해서는, 선별된 세계적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와 함께 협업할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서 부지면적은 250만㎡이다. 여기에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한 7개의 테마 존에 20여가지의 놀이기구를 갖춘 가족형 테마파크, 대규모 쇼핑 및 다이닝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프리미엄급 호텔 시설에는 200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과 최고급 빌라, 6성급 호텔, 럭셔리 스파, 국제회의나 전시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MICE 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1500여 개의 휴양 콘도미니엄과 빌라, 카지노 시설과 문화시설,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조성이 계획돼 있다.
한편 완전 개장은 2019년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