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학생 문화관광콘텐츠 상품전’이 오는 9일부터 2월 3일까지 제주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3차년도)의 일환으로 열린다. 제주대 문화조형디자인전공과 의류학과, 한라대 산업디자인학과, 관광대 디자인경영과 학생 60여명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상품 160여점과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위놉스의 문화콘텐츠 3D영상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 제주대 의류학과 학생들은 암각갈판과 떡본, 이층장 등 제주 전통문화원형을 모티브로 가방, 앞치마, 방석 등을 개발해 전시한다.

또한 문화조형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제주마켓 컨셉 상품, 요망진 프렌드 이모콘티 상품, 제주꽃을 이용한 상품과 세라믹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제주한라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은 곶자왈 속 동물 캐릭터를 담은 아트토이와 제주문화를 담은 캐릭터 인형, 파우치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시한다.

제주관광대 디자인경영과 학생들은 마라도 애기업개당을 모티브로 하는 누나야 캐릭터 상품과 제주 오름 홍보를 위한 상품 등을 전시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