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현재 운행하고 공영버스 29대를 올해 74대를 증차하고 노선을 대폭 확대하고, 43번 절물행 공영버스 노선을 사려니 숲길 주차장까지 1월 중에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연중무휴로 운행하던 시티투어버스는 올해부터는 이용객이 적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 하루를 운행하지 않고 운전원 휴식과 차량정비를 한다. 이번 1월은 9일이 시티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날이다.
43번 공영버스는 제주여고에서 절물을 하루 2대가 8차례 왕복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이용객이 44만3360명(1일 평균 1214명)으로 12개 노선 가운데 상위 2위를 차지할 만큼 시민·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이번 노선연장으로 사려니 숲길과 한라생태숲을 운행하는 셔틀버스와 환승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행에 대비해 6월까지 버스 74대를 구입하고 디자인 랩핑과 내부시설을 마치기로 했다.
증차에 따라 읍면 생활권 지선 46개 노선 등 공영버스 운행노선이 대폭 확대되고, 공영버스에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제주시 공영버스는 2003년 9월20일 운행을 시작해 이용객은 2013년 329만9700명, 2014년 345만명, 2015년 339만4000명, 2016년 349만8000명(하루 평균 9583명)으로 해마다 느는 추세에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