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10시 30분 새로 선보이는 신형 방단복 시연회를 갖고 보급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선, 일반경찰용 방탄복 79벌과 대테러 작전용 방탄복 33벌을 일선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신형 방탄복은 방검기능과 방탄성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등 활용가치를 높였다.
특히 방검 성능을 향상시켜 성인 남성이 평균 최대치에서 90%의 힘으로 칼을 휘둘렀을 때에도 방호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각각의 단가는 37만 5000원과 91만 5000원이다.
또한 신형 다기능 신호봉을 제작해 몸체 내부에 LED 모듈과 반사필름을 부착해 밝기를 높였으며, 전자 호루라기, 손잡이 자석 형태 등 기능을 한 단계 높였다.
한편 일선에 배치된 구형 방탄복은 오는 9월 신형 방탄복이 보금되는대로 모두 폐기할 예정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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